[재테크#주식#상식] 주린이들의 알아야하는 기초지식(11) - 엘리엇 파동 이란 ?
안녕하세요 후발주자 82 입니다.
오늘은 엘리엇 파동이론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.
엘리엇 파동(Elliott wave principle) 이란 ?
주가는 연속적인 8개의 파동이 사이클을 이루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이론으로, 주가변동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사용되고 있다.
미국의 회계사 출신 아마추어 주식 분석가인 랠프 넬슨 엘리엇(Ralph Nelson Elliott, 1871~1948)이 1938년 <파동이론 The Wave Principle>이라는 저서를 통해 발표한 이론으로,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주식의 등락을 예측하는 기초적인 증권시장 기술분석 기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.
기본적으로 패턴, 비율, 시간이라는 세 가지 요인을 기반에 두고 있으며, 그 중 패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답니다.
피보나치 수열을 근간으로 하여 주가 상승 후 조정의 폭을 분석하여 주가의 방향성을 찾고,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 수 있는지에 대한 목표가격을 예측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.
엘리엇 파동의 단점으로 파동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고, 하나의 파동에 걸리는 시간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.
피보나치 수열 이란 ?
"앞의 두 수의 합이 바로 뒤의 수가 되는 수의 배열" 로 1, 1, 2, 3, 5, 8, 13, 21, 34, 55 .....
단순하게 더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이면을 보면 자연의 황금 비율이라고 합니다. 피타고라스 플라톤, 다빈치 등 이 비율을 사용했으며, 엘리엇 파동 이론에서도 핵심적인 비율로 활용 했다고 하네요~~ !!
다시 돌아와서
엘리엇 파동이론을 요약하면
캔들이 정배열 이고 5단계 상승과 3단계 하락의 파동의 차트가 완성되면 다시 우하향한다는 이론입니다.
[이론 충족 조건]
- 상승 2파동은 상승1파동의 저점을 깨지 않는다.
- 상승 3파동은 가장 짧은 파동일 수 있다.
- 상승 4파동은 상승1파동의 가격대와 맞물리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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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 파동의 특징을 보면
1파동 : 상승초입단계로 상승 초입단계인지 기술적인 반등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. 일단 2파동, 3파동 나타나고 후행으로 알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주린이들이 이때 소심하게 들어옵니다.
2파동 : 1파동에 대한 조정파동입니다. 단 1파동 저점보다 하락한다면 인정하지 않습니다. 일반적으로 주린이들의 익절, 손절 구간입니다.
3파동 : 일반적으로 상승파동 중 가장 긴 파동이 나타납니다. 1파동 고점을 돌파하면 3파동이라 인정합니다. 일반적으로 주린이들은 이 시기에도 의심하며 소심하게 들어옵니다.
4파동 : 3파동 상승에 대한 조정파동입니다. 이때 조정폭이 1파동 고점보다 하락한다면 4파동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. 일반적으로 주린이들은 이 때 탈탈 털리는 구간입니다.
5파동 : 마지막 상승파동으로 일반적으로 3파동보다는 짧습니다. 하락전 마지막 불꽃쇼를 합니다. 주린이들은 용기를 가지고 많은 비중을 싣고 들어오는 구간입니다.
A파동 : 하락 파동으로 추세전환이 시작됩니다. 대다수 투자자들은 조정 구간으로 인식합니다. 강한 거래량이 발생된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. 일반적으로 투자 고수들은 "데드 캣 바운스"를 기다리고 주린이들은 존버하게 됩니다.
B파동 : A파동의 반등구간으로 "데드 캣 바운스" 가 발생됩니다. 일반적으로 5파동 고점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으나 간헐적으로 더 높이 올라가기도 합니다. 투자 고수들은 반등 나올 때 다 털고 나오지만, 주린이들은 내 믿음이 맞다면서 존버합니다.
C파동 : 본격적인 하락 시기로 가장 긴 하락파동이 나타나며, 주린이들의 계좌는 이미 박살난 상태 입니다.
* 데드 캣 바운스 : 죽은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철퍼덕 거린다는 비유로 주식 급락 후 희망적으로 살짝 반등한다는 의미임
엘리엇 파동이론에 따른 주가 하락 후 장기 횡보 기간을 지나 새로운 파동이 다시 시작됩니다.
우리들이 엘리엇 파동에 대한 흐름을 알고 있다면
주식 차트에서 어느 파동 단계인지 그리고 어떠한 포지션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
적어도 우리의 돈은 지킬 수 있어요~ !!
